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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봉원이 여전히 철없는 남편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이봉원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봉원은 "사채까지 썼는데 제 힘으로 박여사 도움 1도 안 받고 (갚았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김구라는 "그건 말에 어폐가 있는 게 봉원이 형이 갚는 동안 집안 살림은 박미선 씨가 책임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봉원은 "저희는 많이 버는 사람이 내기로 했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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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안정화됐지만 이봉원은 요즘 취미로 요트에 빠져있다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내가 배우고 자격증 따는 걸 좋아한다. 요트를 한 번 타봤는데 아주 매력있더라"라고 밝혔다.
이봉원의 소원은 딸이 자신 같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라고. 이봉원은 "우리 딸도 나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진 않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만약에 사윗감이 빚이 있고 계속 사업을 벌이고 시부모님을 모셔야 한다. 아내가 시부모님을 모실 동안 요트도 혼자 타러 가면 어쩔 거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그럼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