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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장미화가 거액의 돈을 떼였다 고백했다.
이어 "90년대 시절 9500만 원이었다. 당시 시세로 45평 아파트가 4500만 원이었다. 근데 그걸 다 날렸다. 곗돈은 날렸지만 빚은 갚아야 하는데 어떻게 됐겠냐. 지금 이렇게 웃고 사는 게 기적이다"라 회상했다.
그 시대 때 9500만 원이면 지금으로 치면 도대체 얼마냐"라 놀라워 했고 혜은이는 "돈도 크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컸다. 도망간 계주를 언니가 너무 예뻐했다. 언니는 그 계주의 은인이었는데"라 했다.
박원숙은 '사과를 받았냐'는 말에 "무슨 사과냐. 돈을 줘야 한다"라며 대신 화를 냈다. 장미화는 "너 이거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나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들다. 4년을 굶고 있다. 나 방송 밖에 못한다. 너라도 몇 푼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살아야 한다"라 영상편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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