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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 원정 출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영미는 SNS 댓글을 통해 원정출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 네티즌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 했을까요?"라며 의문을 품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답했다. 이를 본 이 네티즌은 "출산하고 몇 개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만삭의 몸으로 왜 굳이 미국까지 가는지 의아했다. 남편분이 잠깐 나오는 게 좋았을 거 같아서요.. 거기서 육아까지 쭉 같이 하시는 거군요"라고 물었고, 이에 안영미는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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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남편이 있는 미국에 출산하러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안영미가 아이를 이중국적자로 만들어 병역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해 미국에서 출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반면 남편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행보라는 의견도 나왔다. 안영미의 미국 원정출산을 두고 그녀의 공식 SNS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결국 안영미는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과 결혼 후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