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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父에 최신형 세단 선물..통큰 플렉스 "지독하신 분들"

최종수정 2023-05-09 17:49

김현중, 父에 최신형 세단 선물..통큰 플렉스 "지독하신 분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어버이날 선물로 아버지에게 새 차를 사드렸다.

9일 김현중은 "2005년 데뷔하고 2006년 첫 정산을 받아서 사드린 중고차를 아직도 타고 다니시는 아버지 어머니"라며 "지독하십니다… 당신들의 근검이.. 승리하셨습니다"라고 검소한 부모님의 생활을 존경했다.

이어 "자!!! 이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새 차 받으시죠"라며 "이 차도 15년 이상 타시고 15년 뒤에 또 현대에서 나온 제일 좋은 차로 바꿔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젊음과 안전을 선물합니다. 해피 어버이데이 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절친 세븐은 "멋쟁이"라는 댓글로 친구의 효도를 응원했다.


김현중, 父에 최신형 세단 선물..통큰 플렉스 "지독하신 분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친자 분쟁 등 각종 논란과 소송 속에 군대로 떠났다. 2017년 2월 제대하며 "믿고 지켜봐 달라"고 했지만 다음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현중은 자숙 없이 활동을 강행, 예정대로 국내외 팬미팅을 열어 논란이 일었다. 가수 활동도 재개한 김현중은 이듬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배우로도 복귀했다. 2019년에는 개인 레이블도 설립했다.

그러던 중 2020년 제주도의 서귀포시 동흥동의 한 일식집에서 쓰러진 40대 주방장을 구했다는 미담도 전해졌다. 당시 이 식당에 들렸다가 대리 기사를 기다리던 김현중은 직원들의 소리에 식당으로 되돌아가 주방장의 의식을 되찾게 노력하면서 직원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했다. 9분여의 응급처치 후 주방장은 의식이 돌아왔고, 식당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주방장을 인계했다.

김현중은 수년에 걸쳐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에서 2020년 11월 최종 승소했다. 이후 김현중은 지난해 오래 알고 지내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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