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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수수행' 여섯 멤버들의 게릴라 팬 사인회가 개최된다.
사인회 홍보에 나선 양세찬은 지나가던 시민에게 "여기 잔나비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최정훈을 소개했지만, 시민은 "누구? 잔바리?"라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멤버 디오 또한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에게 아찔한 굴욕을 당했다. 지나가던 초등학생에게 "제가 연예인인데요...저희가 사인을 해드려도 될까요?"라며 사인 부탁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이름이 무엇이세요?"라고 되물어 디오를 당황케 했다. 이에 디오는 "어머니한테 엑소라고 하면 아실 거야"라며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