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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팔순 앞두고 7번째 아이 출산..첫째와 51세차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5-10 14:18 | 최종수정 2023-05-10 14:18


로버트 드니로, 팔순 앞두고 7번째 아이 출산..첫째와 51세차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국의 유명 배우 로버트 드니로(79)가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로버트 드니로가 7번째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보도했다. 드니로는 이날 방송된 언론 인터뷰에서 신작 영화 '아버지에 대하여'를 홍보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 진행자가 '아이 6명의 아버지'라고 소개하자 드니로는 "사실은 7명이다. 최근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드니로는 이전까지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자식 총 6명을 두고 있었다. 가장 어린 자식은 11세 딸이다.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그의 맏딸 드레나와 51살 차이다. 이 아이의 성별과 어머니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드니로는 인터뷰에서 "내가 멋진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새로 아이가 태어나면 자녀와 다투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드니로는 택시드라이버(1976), 분노의 주먹(1980), 대부2(1974), 인턴(2015)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 원로 배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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