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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국의 유명 배우 로버트 드니로(79)가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로버트 드니로가 7번째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보도했다. 드니로는 이날 방송된 언론 인터뷰에서 신작 영화 '아버지에 대하여'를 홍보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드니로는 이전까지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자식 총 6명을 두고 있었다. 가장 어린 자식은 11세 딸이다.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그의 맏딸 드레나와 51살 차이다. 이 아이의 성별과 어머니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드니로는 인터뷰에서 "내가 멋진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새로 아이가 태어나면 자녀와 다투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드니로는 택시드라이버(1976), 분노의 주먹(1980), 대부2(1974), 인턴(2015)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 원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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