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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와 방송인 유병재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부모의 양평 세컨하우스에 유병재, 양세형이 찾아온 모습이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매니저에게 "(이국주가 남자친구와) 깨졌다는 걸 알았으면 빨리 누군가를 소개해 줘야지"라며 채근하기도. 매니저는 이 말을 기다렸다는 듯 누군가가 올 것이라고 언질을 했고 그 후 유병재와 양세형이 도착했다. 양세형은 이국주 어머니에게 꽃다발과 함께 현금 100만 원을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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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스튜디오에서 "어렸을 때부터 이상형이 마른 남자였다. 제가 덩치가 있으니까, 결혼을 했을 때 마른 사람을 만나야 중간 체격의 아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차태현 오빠가 되게 마른 애와 큰 애가 나올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체형은 안 보게 됐다. 지금 제게 병재가 1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병재랑 국주네 놀러 갔을 때 느꼈다. 내가 사실 불편했다. (유병재가 이국주에게) 레이저를 쏘더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양세형도 "이 형이 촉이 좋다"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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