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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송지효와 방송인 지석진이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스태프들을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면서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송지효가 본인 카드를 직원들에게 줬다고 전했다. 또 송지효가 우쥬록스에 정산금 미지급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자, 그제야 직원들의 월급 일부가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포츠서울도 우쥬록스 소속인 지석진이 임금 체불로 고통을 받는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받고 있는지를 매일 확인하고, 받지 못한 이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대신 줬다는 것이다.
우쥬록스 측도 "지난 사내 상황과 관련하여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해지 부분에 있어 사측의 실수를 인정한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