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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사다망하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로제가 바쁜 월드투어 일정 중에서도 데이트부터 일까지 야무지게 꿰차며 프랑스와 한국을 뜨겁게 달궜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소화 중이다. 현재 성황리에 전개 중인 아시아 투어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눈코틀새 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니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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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니와 뷔는 지난해 5월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당시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침묵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비공개 개인 계정 속 사진이 여러차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열애가 기정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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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전 세계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로제는 지난 2020년부터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시사회에 초청 받아 레드카펫에 섰다. 로제는 생 로랑의 드레이프 디자인의 블랙 새틴 캐미솔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칸 데뷔에 성공했다. 로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레드카펫 및 시사회 참석 이후 곧바로 오는 20일 월드투어 '본 핑크' 마카오 공연을 위해 중국 마카오로 떠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