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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과 인플루언서 서민재(30)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민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 해당 게시물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태현, 서민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