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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EPEX(이펙스) 에이든과 시그니처(cignature) 클로이가 차세대 MC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펙스 에이든과 시그니처 클로이는 19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에이든과 클로이는 현장을 찾은 관객, 온라인을 통해 연결된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고, 추가 토크를 이끌어내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에이든과 클로이는 다음 무대와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다채로운 표정과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심플리 케이팝'에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에너지를 불어 넣으면서 스페셜 MC로서의 임무를 훌륭하게 마쳤다.
에이든은 이펙스로서 무대를 펼치며 MC로 무대에 있을 때와는 다른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여우가 시집가는 날' 무대를 꾸민 에이든은 청량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입체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에이든이 속한 이펙스는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 후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발매 후 일주일간 10만 6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초동, 집계 기준 4월 26일~5월 2일)을 기록했으며, 한층 뚜렷해진 음악성을 담은 다채로우면서도 유기성을 지닌 트랙으로 '사랑의 서' 시리즈의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클로이가 속한 시그니처는 지난 1월 세 번째 EP 앨범 'My Little Aurora(마이 리틀 오로라)'를 발매했으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블루밍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로이는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에서도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