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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세은이 출산 후 공백기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고백,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세은은 18일 "99년도에 데뷔했으니 이제 25년차 배우가 돼버렸다. 절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혹은 '근초고왕'의 위홍란으로, 누군가의 아내로, 동네에선 또 저희 두 아이의 엄마로 기억하시듯, 저 나름 매일 최선 다해 살다 보니 저 역시 40대의 주부가 돼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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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세은은 2015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세은은 최근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이세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세은입니다
제가 99년도에 데뷔했으니 이제 25년차 배우가 되버렸네요 ㅎㅎ
절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혹은 근초고왕의 위홍란으로 ,누군가의 아내로 , 동네에선 또 저희 두아이의 엄마로 기억하시듯,
저 나름 매일 최선 다해 살다보니 저 역시 40대의 주부가 되있네요 ,,,,
그간 왜 요즘 tv드라마 등에서 안보이냐 물으심 , 첫째 쫌만 키워놓고요 , 둘째만 걸을수 있으면요 등등
답변드리면서도 저 혼잣말로 아 나도 진짜 맬 다시 일하고 싶다~다시 일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싶다 ~'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
20대 , 30대를 넘 치열하게 살았던 저로선 매일 남편과 아이 둘과의 일상이 제일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
세상이 저빼고 다 나날이 발전하고 바빠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
올해의 제 각오는 제가 등한시했던 운동 과 , 작지만 소박한 제 공간에서 진심어린 활발한 소통, 또 제게 주어지는 연기가 되었건 다른 어떤 신나는 작업, 유튜브 , 커머스 등등 !
겁내지 말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려구요 ~~
울 모두 다~ 같이 ! 2023 홧팅 !!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