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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하며 꿈같은 하루를 보낸다.
'미스터트롯' 경연 전 일반인 참가자로 나온 이후 4년 만에 초대가수로 '전국노래자랑'을 찾은 이찬원은 "감회가 새롭다. 친정집 온 기분이다"라고 감격하며 대기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찬원은 33년 차 '전국노래자랑' 작가, '전국노래자랑'의 모든 음악을 책임지는 악단장과도 마주했다. 이찬원을 초등학생 때부터 봐온 '전국노래자랑' 스태프들 모두 "내가 다 뿌듯하다", "톱스타가 돼서 왔다", "흐뭇하고 기쁘다"라며 이찬원을 반겼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신재동 악단장은 "송해 어르신이 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것"이라며 "찬원이와 정말 각별하셨다. 예뻐하고 칭찬해 주셨다. 스타가 될 줄 아셨던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되고 '전국노래자랑' 첫 출연인 이찬원에게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라며 용돈을 건넸다. 늘 어린 출연자들에게 용돈을 주는 악단장이 초등학생 이찬원의 첫 출연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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