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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유튜버 허위 제보자=형수…'공범 혐의' 추가고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5-19 13:45 | 최종수정 2023-05-19 13:45


박수홍 측 "유튜버 허위 제보자=형수…'공범 혐의' 추가고소"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가 허위사실에 대한 소스 제공자가 박수홍의 형수라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청난 이야기를 김용호 측에서 이야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용호 측에서는 박수홍을 향한 허위 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형수 이씨라는 것.

김다예는 "박수홍 씨가 30년 넘게 일을 하면서 형제의 처자식까지 혼자 부양을 했다. 그렇게 받기만 했던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그 범죄를 숨기기 위해 김용호를 통해 이러한 짓을 했다는 게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수홍 측은 이번 김용호의 발언을 바탕으로 이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형수를 '공범 혐의'로 추가 고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박수홍 부부의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2021년 8월 그를 고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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