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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쥬록스 대표, 이지혜 남편과 동기이자 친구…초고가 명품 사치 ('연예뒤통령')[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5-19 18:09 | 최종수정 2023-05-19 18:10


우쥬록스 대표, 이지혜 남편과 동기이자 친구…초고가 명품 사치 ('연예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임금 체불 및 정산금 미지급 논란의 주인공인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와 가수 이지혜 남편 문재완 씨의 관계가 밝혀졌다.

1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임금 체불 및 정산금 미지급 논란을 받고 있는 '우쥬록스' 대표의 실체에 대해 공개됐다.

이날 이진호는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에 대해 "세무사 출신 대표로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와 동기이며 실제로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로엔텍스파트너스 대표가 박주남 씨였고, 문재완 씨는 세무법인에서 일하는 세무사인 것.

박주남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같은 법인 세무사 문재완 씨의 아내 이지혜씨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에 도전하면서 우쥬록스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주남 대표와 문재완-이지혜 부부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회사와 관련해 어떠한 개입도 없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세무사 합격 동기다. 또한 문제완 씨는 이 회사의 이사급의 직급을(CTO) 가지기도 했다. 실질적으로 스타트업 화사라 사람이 없다보니 아내와 동료를 돕는 차원에서 이름을 올렸다"면서 "하지만 이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지분을 나눠가진 부분은 일체 없다. 또한 적당한 분이 오셔서 CTO 직에서도 물러났고, 작년 초부터 아무런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 역시 약 1억 원을 정산받지 못했다. 이지혜도 자신의 사비로 팀의 월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진호는 "친분이 있었을 뿐, 이지혜 역시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피해자이고 이지혜 역시 본인의 사비를 털어서 제작진의 월급을 따로 줬다"고 설명했다.


우쥬록스 대표, 이지혜 남편과 동기이자 친구…초고가 명품 사치 ('연예뒤…
특히 직원들을 더욱 분개케 한 부분은 박주남 대표의 사치와 생활이다. "박주남 대표는 포르셰를 몰고, 이지혜의 유튜브로 공개된 회사 6층 CEO사무실은 루이비통 식탁, 초고가 명품 스피커 등이 즐비했다"면서 "유튜브에서 이지혜가 '수백만 원짜리냐'라고 묻자, '에이 그 보다 더 하지'라고 답하기도했다. 결국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주남 대표는 명품들을 쓰고 입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 후 어떠한 사과나 입장도 밝히지 않던 박주남 대표는 송지효가 공식적으로 미정산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자, '지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면서 "하지만 송지효의 미정산금, 직원들의 월급조차 나오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도의적인 사과나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아 더욱 분개케 했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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