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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임금 체불 및 정산금 미지급 논란의 주인공인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와 가수 이지혜 남편 문재완 씨의 관계가 밝혀졌다.
박주남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같은 법인 세무사 문재완 씨의 아내 이지혜씨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에 도전하면서 우쥬록스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주남 대표와 문재완-이지혜 부부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회사와 관련해 어떠한 개입도 없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세무사 합격 동기다. 또한 문제완 씨는 이 회사의 이사급의 직급을(CTO) 가지기도 했다. 실질적으로 스타트업 화사라 사람이 없다보니 아내와 동료를 돕는 차원에서 이름을 올렸다"면서 "하지만 이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지분을 나눠가진 부분은 일체 없다. 또한 적당한 분이 오셔서 CTO 직에서도 물러났고, 작년 초부터 아무런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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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 후 어떠한 사과나 입장도 밝히지 않던 박주남 대표는 송지효가 공식적으로 미정산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자, '지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면서 "하지만 송지효의 미정산금, 직원들의 월급조차 나오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도의적인 사과나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아 더욱 분개케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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