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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정에 없던 단독 포토콜이다. 외신기자들의 '제니 소환'이었다. 주인공이자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의 인기를 능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사진을 다 찍고 나자, 몰려든 사진기자들이 '제니'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자로 데뷔한 제니는 비중으로 치면 절대 크지 않으나, 아이돌스타이자 넘사벽 슈퍼스타로서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디 아이돌'은 올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드라마다. 팝스타 위켄드가 공동 제작하고 주연한 HBO 드라마로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다.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연출했으며 최근 활동명을 아벨 테스파예로 바꾼 위켄드와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가 주연했다.
제니뿐 아니라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매거진 WWD와의 인터뷰에서 제니는 "연기 인생 첫걸음인데 이렇게 칸에 오게 돼 벅차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