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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배우 송지효가 칼을 빼들었다.
이에 대해 송지효 측 관계자는 "고발조치 하지 않으면 이 사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송지효가 결단했다"며 "박 대표의 추가 범행을 예방하고 직간접적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효는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는 전 소속사 직원들을 돕고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는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본인의 개인 카드를 사용하도록 조치한 것.
이에 송지효 측은 "배우만 살겠다고 그런 방식을 택했다면, 직원들 밀린 월급은 어떻게 받나. 정당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일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지효 측은 지난 달 24일 우쥬록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