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효리 5년에 한 번 봐…엄청 반가울 정도는 아니다" 솔직한 심경 ('라디오쇼')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이효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김태호 PD의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돌아온 이효리가 화제다"라고 운을 뗐다. "요즘 이효리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효리 씨는 나왔다 하면 온 국민의 관심을 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효리 씨는 언제나 화제다. 굉장히 털털하고 편하고 좋은 친구다. 예쁜 여동생 같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이효리 씨가 나한테 "오빠 나 안 반가워?"라고 물었는데 그게 하나의 밈(Meme)이 됐더라. 5년에 한 번 보고 평소 연락을 전혀 안 한다. 만나면 반갑긴 한데 그게 엄청 기쁠 정도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저는 핑클을 데뷔 초부터 봐서 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 그렇지만 평소에 연락도 전혀 안 한다"는 박명수는 이효리에게 곡을 줄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줘바야 안 쓴다. 농담이고 제가 실력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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