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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심진화는 "너무 잘 기다려주는 우리집 강아지"라면서 반려견 태풍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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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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