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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강호동 울린 ♥이다인에 대한 진심 "너무 좋은 사람" ('형제라면')[SC리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5-30 00:43 | 최종수정 2023-05-30 06:50


이승기, 강호동 울린 ♥이다인에 대한 진심 "너무 좋은 사람" ('형제라…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인 배우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는 아내 이다인을 언급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배인혁과 야식을 먹던 이승기는 "뭐 먹고 있는지 보내줘야지"라며 음식 사진을 촬영했다. 이에 강호동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이승기는 "와이프"라며 "이제 제 와이프죠"라고 아내 이다인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프러포즈는 다 했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기는 "사람들이 대단한 걸 한 줄 알던데, 아무것도 없이 했다. 말로만 했다"고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에 대해 아내와 얘기를 많이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다"며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다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승기, 강호동 울린 ♥이다인에 대한 진심 "너무 좋은 사람" ('형제라…
이승기의 진심을 들은 강호동은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훔쳤다. 이를 본 배인혁이 놀라며 "울어요?"라고 묻자 강호동은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호동은 "동료로 대부분 인연을 시작했지만, 프로그램이 어긋나 만나는 횟수가 달라지더라도 (승기와 나는) 단순 선후배가 아니다"라고 이승기와의 남다른 애착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승기도 "형하고는 사적으로 많이 안 만나도, 1~2년에 한번 연락해도 정말 안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후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마음을 담아서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예능인으로 초심 잃지 말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답해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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