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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이 마동석의 처남이자 배우 차우진의 글 실력을 칭찬했다.
앞서 마동석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우진은) 워낙에 글을 잘 쓰는 친구고 '범죄도시' 말고도 본인이 집필한 대본이 4편이 있는데 작업이 다 완료된 상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상용 감독 역시 '범죄도시3' 공동 각본에 참여한 차우진에 대해 "시나리오를 쓴다고 해서 봤더니, 정말 잘 쓰더라.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 리키 캐릭터도 차우진의 아이디어였다. 3편 각본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구조를 짜왔는데, 그 설정이 너무 제 마음에 들었다"고 흡족해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와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2'의 후속작이다. 전편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