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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 후에도 여전히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363평 대저택 관련 해명에 이어 SNS 게시물을 급작스럽게 삭제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SNS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기부 소식과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 등을 알리며 활발하게 소통했던 이승기가 SNS를 돌연 삭제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이승기의 심경 변화나 해킹을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고, 새로운 활동을 위한 예고가 아니냐고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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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TV조선 '형제라면', SBS '강심장리그' 등의 예능프로그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아내 이다인에 대한 언급도 서슴지 않았다. 이승기는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냐'에 대해 아내와 얘기를 많이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다"며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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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tvN '프리한닥터M'에서는 최근 예고편을 통해 이승기 이다인의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프리한닥터M' 측은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이 363평의 대저택으로, 개인 주차장에는 무려 1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방송에 나온 건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프리한닥터M' 측은 28일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 씨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본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고편으로 인해 곡해되고 있는 상황과 이승기 측 관계자의 요청 등을 감안해 본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고 본 방송에서는 해당 내용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