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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이 정도로 딸바보 였다니 "♥데이트 마치고 온 딸한테 '뽀뽀 했냐'고.." ('돌싱포맨')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5-30 17:18 | 최종수정 2023-05-30 17:19


이승철, 이 정도로 딸바보 였다니 "♥데이트 마치고 온 딸한테 '뽀뽀 했…
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이승철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출연해 큰 형님 포스로 '돌싱포맨'과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날 이승철은 남다른 여유와 포스로 '돌싱포맨'을 역대급 깍듯하게 만들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특유의 뼈 때리는 사이다 입담으로 '돌싱포맨'의 맏형 탁재훈을 꼼짝 못하게 만들기도. 이에 탁재훈은 "앞으로 내 위로 모시지 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결혼 17년 차인 이승철은 "연상 아내에게 맞선 적 있다"며 폭탄 발언을 내뱉어 '돌싱포맨'을 초집중시킨다.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고가의 물건을 샀다가 들켜서 일생일대 위기를 맞았다'는 이승철은 '하지만 단 한마디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소문난 딸 바보인 이승철은 '상상초월' 이유로 딸의 영화관 데이트를 극구 반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한 데이트를 마치고 온 딸에게 "뽀뽀는 안했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극성 아빠'의 면모를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임원희는 이승철의 히트곡 '희야'를 준비해 이승철의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임원희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이승철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부르지마라"며 팩트 폭행 심사평을 남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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