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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얼룩진 소복 차림의 박주미.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무슨일일까.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박주미가 자신의 개인계정에 공개한 사진에서, 박주미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채 얼룩진 소복을 하고 있다.
이중 순백의 청초한 분위기를 드리운 두리안 역 박주미는 달빛이 내리는 정원 쪽을 향해 움직이다가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백도이 역 최명길은 강렬한 푸른빛 드레스로 아름다운 여왕의 느낌을 드러내며 모두의 중심에서 위용을 과시, 눈길을 끈다.
이외에 단씨 집안 후계자인 단치감 역 김민준, 단치감의 아내 이은성 역 한다감과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 전노민과 단치강의 아내인 장세미 역 윤해영도 포스터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등 9명의 각기 다른 색깔이 '아씨 두리안' 속에서 완벽한 하나의 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관록과 연륜, 신선함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터트릴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