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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월드 클래스 먹방러 히밥이 '토밥즈' 최약체에 등극했다.
특히 현주엽은 농구 선수 시절 징크스 때문에 죽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번 영식 투어의 보말죽을 통해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됐다. 그는 보말죽을 먹기 전에 "선수 시절 경기를 죽 쑤게 될까 봐 자주 먹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지만 첫 입을 먹은 뒤 "마치 크림 리조또같은 풍미가 난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제주도의 두 번째 맛 '묵은지 고등어 쌈밥'까지 먹은 토밥즈 멤버들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밥값 정산을 위한 러닝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바다 위 마주 보고 선 멤버들은 힘 겨루기의 대표 게임 '손바닥 밀치기'를 통해 벌칙 주자를 가려냈는데 게임의 최약체는 다름 아닌 히밥이었다.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대식가이며, 토밥즈 멤버들 중 최연소이지만 김종민, 현주엽의 손바닥 앞에서 팔랑대며 종이 인형으로 등극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