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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핑크빛 결혼생활을 자랑한다.
또한 결혼 7년 차 남편과의 여전히 꿀 떨어지는 애칭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남편은 나를 '이쁜이'라고 부르고, 나는 남편을 '곰돌이'라고 부른다", "휴대폰에는 남편을 '오 마이 럽'이라고 저장해놨다"라고 말하며 남편 이야기에 사랑꾼 모드로 확 바뀌어 뜻밖의 애교 섞인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박지선은 연애 시절 남편에게 반한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놀이공원에서 남편한테 지나가는 말로 '옥수수 맛있겠다'라고 했는데,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그걸 사놓고 기다리고 있더라. 겨울이었는데 쑥스러워하며 간식을 사 들고 서 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지금도 내가 지나가면서 말한 것들을 다 기억해준다"라고 전해 핑크빛 설렘을 자아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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