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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5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 15번지 in 제주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7일 방송에서 '솔로나라 15번지'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돼 시작부터 눈호강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솔로나라 15번지'에 입성한 영수는 K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세계 바둑대회 예선까지 참가한 '지니어스' 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소주 5병은 너끈하게 마시는 화끈한 '주당'이지만, "10년 동안 여자를 만난 적 없다"는 반전 연애사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영호는 "비현실적 외모"라는 데프콘의 극찬 속 등장했고, "가수가 꿈이었다"는 말과 함께 집에 설치한 개인 노래방을 자랑했다. 또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분이 이상형이다. 열 살 연상까지 가능하다"라고 덧붙여 레전드급 연상연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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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로펌 변호사로, 어려운 집안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생사를 공개해 3MC를 감동시켰다. 광수는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안 좋아서 어릴 때부터 단칸방, 비닐하우스에 살며 일용직, 택배 일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될 듯"이라고 착실한 매력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AI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하며, 기타 연주 등의 개인기도 내세워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