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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닥터 차정숙'이 떠나고 '킹더랜드'가 찾아온다.
오는 11일 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킹더랜드'가 스페셜 방송으로 바톤을 터치한다. 먼저 11일 밤 10시 30분에는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방영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과 이혼한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진정한 행복을 되찾은 차정숙(엄정화)의 엔딩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19.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기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JTBC 토일드라마 흥행계보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드라마 명장면과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만나볼 수 있다.
JTBC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작으로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까지 4연속 토일드라마 흥행에 성공했다. 시청률, 화제성, 시청자 선호도를 모두 최정상 랭크에 올려 놓으며 믿고 보는 드라마 채널 파워를 굳혔다. 방영 전부터 일찍이 화제몰이 중인 '킹더랜드'가 다음 역사를 써내려 갈 전망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