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도 기겁한 음식…인도 '불 먹방' 도전 후 충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가 인도인들의 '불 먹방'에 경악했다.

10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측은 '입 벌려 불 들어간다 기안84의 첫 파이어 빤도전!'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인도 바라나시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한 가게를 응시했다. 베텔잎에 설탕에 절인 과일, 페퍼민트 에센스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디저트를 파는 곳이었다. 빤은 구강청정을 위해 씹는 길거리 간식.

기안84는 "앞에 계신 아저씨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서 구취가 나면 어쩌지? 했는데 입냄새가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 가게에서는 빤의 한 종류인 '파이어 빤'을 팔고 있었다. 옆에 있던 아저씨는 기안84에게 보여주게 위해 파이어 빤을 주문했고 사장님은 빤 위에 불을 붙였다. 아저씨는 불이 붙은 빤을 한입에 넣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충격도 잠시, 기안84도 파이어빤을 먹어보기로 했다. 파이어빤을 한입에 쑥 넣은 기안84는 씹는 내내 비명을 지르며 오만상을 썼다.

기안84는 파이어빤에 대해 "이 세상에 없는 맛이다. 진짜로 이 세상 음식이 아니다 이건. 음식이 아니고 차원이 다르다. 완전 다른 세상의 맛"이라 밝혔다.

도망치듯 가게를 빠져 나온 기안84는 "집으로 가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기안84의 MBC '태어난 김의 세계일주2'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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