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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7년째 섹스리스에 "나를 구박하는 사람이랑 그게 되겠냐"고 홍승범이 울분을 터뜨렸다.
남편 홍승범은 아내의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아내가 일하면서 거의 지적질만 한다"고 토로한 홍승범은 급성 장염으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 바로 입원했던 일을 떠올렸다. 3일 동안 아내와 아이들의 연락이 없었다는 것. 홍승범은 "내가 이렇게 살았나. 서운함이 폭발했다. 이야기했더니 집사람이 나는 놀았니? 당신 아플 때 혼자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그러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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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인가 나 사고당하고 나서 못했으니까"라고 섹스 리스 기간을 먼저 홍승범이 정확히 언급하자 권연경은 "그게 이상하잖아" "생각이 전혀 안 나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권영경은 "부부가 살면서 싸울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는데. 왜 당신은 좋을 때도 안되냐. 당신은 그거 자체가 안된다"라고 말하는 가운데, 홍승범은 "너 지금 섹스를 얘기하는 거냐"라고 대놓고 표현을 했다. 이에 권영경은 자리를 피하며 "오바이트 나온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