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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셋째 아이까지 이어진 자신의 강력한 유전자에 깜짝 놀란다.
이날 5살 단우는 동생 '토봉이'가 생겨 더욱 의젓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단우는 초음파 검사를 앞둔 엄마를 향해 우렁차게 "파이팅"하고 외친 뒤 엄마의 손을 꼭 잡는다. 엄마의 긴장을 풀어주는 어엿한 효자의 모습이 흐뭇함을 선사한다. 단우는 '토봉이'의 심장 소리가 들리자, 단 1초라도 놓칠 수 없다는 듯이 귀를 쫑긋 세운다. 3살 연우는 초음파 영상에 초 집중하며 처음 생기는 동생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이어 김동현이 셋째 '토봉이'의 얼굴을 보고 "왜 와이프 얼굴은 없고 제 얼굴만 있어요?"라며 신기함과 당황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선사한다. 김동현은 아직 윤곽만 보이는 얼굴임에도 화면을 뚫고 나오는 자신의 강력한 유전자에 놀란 것. 단연남매에 이어 셋째 '토봉이' 또한 벌써 김동현과 똑 닮은 외모를 예고해 김동현만 네 명 같은 붕어빵 가족에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