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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고은이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고은의 시이모 역시, 한고은이 얼마나 시댁 식구들을 살뜰하게 챙기는지 얘기하다가, 불현듯 "형부가 계셨으면 얼마나 예뻐하셨겠어"라며 작고한 한고은의 시아버지를 언급한다. 한고은은 암 투병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시아버지를 마지막까지 병간호하는 등 각별한 효심을 보여줬던 터. 이에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아직도 너무 눈에 선하다"며 눈물을 터뜨리고, 결국 모두가 눈물을 쏟는다.
마음을 추스른 한고은은 잠시 후, 시원한 콩국수가 나오자 다시 맛있게 폭풍 흡입한다. 이때 한고은의 입술에 콩국수 국물이 묻는데, 신영수는 "앗!"이라고 외치더니 은근슬쩍 아내에게 다가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고은은 "내일 모레 50세인데 이러고 놀아요"라며 부끄러워하는데, 과연 시댁 식구들 앞에서 두 사람의 '콩국수 키스'(?)가 터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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