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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원이 무려 8년 전 일인 '이태임 욕설' 사건을 떠올리면서 다시 눈물을 보였다.
13일 SBS '강심장리그'는 4화 예고편 '수리남 감독에게 커밍아웃(?)한 열정 예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예원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를 기억하며 "제가 좀 찔려서 스스로 겁먹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 이슈들이 있었다. 그래도 안고 가시면서 캐스팅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어요라고 여쭤봤더니 반대도 당연히 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이태임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거친 말을 주고 받으며 싸운 일을 언급한 것.
그 뒤 예원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 일로 인해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영상에서도 캐스팅 당시 그 일때문에 위축됐었던 예원은 "그렇지만 그 이슈 때문에 너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더라. 한 명도 없었고. 다만 이 작품에 있어서 몰입도가 깨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저는 주얼리 예원으로서 예능 활동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거 때문에 좀 반대 의견이 있었던 거지. 뭔가에 이슈로 반대하지 않았다고. 선택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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