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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가 단 하루만에 몇 백억의 돈이 오고 가는 '한국조폐공사'를 봉인 해제한다.
그도 잠시, 1천원권부터 5만원권 지폐를 제조하는 '인쇄동'에 입성한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는 마치 별천지처럼 눈만 돌리면 억 단위의 돈이 쌓여 있는 진풍경에 "눈 돌아간다"며 리얼한 반응을 연발하기도 했다. 또한 MC들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들이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알아봤는데, 이중 한 관계자는 "하루 종일 몇 백억원을 보다가 한달 일해서 받는 돈을 보면 고작 이건가 싶을 때가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년째 근무중인데 지금까지 만진 돈이 한 20조는 될 것"이라고 덧붙여 억 소리를 넘어 조(兆)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한국조폐공사의 클래스를 뽐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폐 제조뿐만 아니라 각종 훈장의 제작, 위조지폐의 비화, 나아가 긴장감 넘치는 현금 수송에 이르기까지 돈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담장 안에 감춰져 있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 올릴 예정이다. 오는 15일(목) 저녁 9시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