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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가 1~3화 공개와 동시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극한 미션과 인류대표 3인방의 예능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모먼트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진 2화에서 3인방은 남다른 골프 실력을 뽐내고 그토록 사랑하는 라면을 먹으며 유유자적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헬기와 배를 타고 어렵게 진입했던 인천 대이작도의 풀등 섬이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점차 가라앉게 되면서 인류대표 3인방은 대위기를 맞이한다.
홀에 골프공을 넣어야지만 섬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미션 앞에서 진흙탕 분쟁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모두가 기다려왔던 세 사람의 예능 케미를 한껏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신박한 컨셉은 물론 인류 대표 3인방과 카이스트 학생들의 의도치 않은 만남이 그려내는 신선함은 3화의 필람 포인트로 꼽힌다. 그 어떤 것도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침대를 타고 결혼식장에 난입, 대강당에서 강연을 하는 등의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은 더할 나위 없는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의 첫 게스트 격으로 김종민이 A.I 목소리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시즌 2로 돌아와 더 업그레이드된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한 편씩 공개되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