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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돈도 잘 못벌고 제 얼굴 때문에 섣불리 소개도 못받고…."
이날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현명하신 분"이라며 김병철이 답하자, 유재석은 "2000년대 중반 사랑의 스튜디오인 줄 알았다. 요즘은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라고 추가 대답을 유도했다.
이에 김병철은 "제가 좀 허술해서. 싸울 때 한 발짝 져달라는 게 아니라 물러나 저를 좀 받아줄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매력적인 이성을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든다)"라는 이어진 답에 유재석이 "혹시 그런 분 있냐"고 물어보자, 김병철은 "있었으면 좋겠다. (매력적인 이성을) 찾고 있다"고 고백했다. 중간에서 소개시켜주겠다는 말을 많이 듣지 않냐는 질문에도, 김병철은 "제 얼굴 때문에 그런지 섣불리 그런 말씀을 못하시는 것 같다. 제가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걸 보시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10년 무명생활을 보낸 김병철은 "부모님 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월세 부담은 덜 수 있었고 알바로 용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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