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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김숙, 주우재, 조세호의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나란히 서서 손을 꼭 잡은 김숙과 주우재는 바람직한 키차이를 시전, 든든한 연하남과 흐믓한 누님의 미소를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숙을 향해 촉촉한 눈빛을 발산하는 조세호와 그런 조세호를 못마땅한 듯 처다보는 김숙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주우재는 평소의 약삭 빠른 모습을 지운 채 듬직한 남자의 모습으로 "저는 오롯이 사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을 간택해 줄 것을 간곡히 바라며 "숙아 나한테 와"라고 누나가 아닌 이름을 부르며 저돌적으로 프로포즈해 김숙의 가슴을 쿵광거리게 한다. 이어 조세호는 "저는 그 사람이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김숙에게 달달한 프로포즈로 어필해 뜻밖의 삼각 로맨스를 형성시켰다는 후문. 남자다운 주우재와 달달한 조세호 중 김숙의 선택은 누가 될지, 뜻밖의 삼각 로맨스가 형성된 배경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