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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노홍철과 함께 스위스 바젤서 만났다.
스위스와 프랑스, 독일 3국의 국경에 위치해 있는 바젤. 도심을 가르는 라인강 남쪽은 대바젤 지역이다. 이들은 붉은 벽과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이곳의 바젤 시청사와 그 앞에 펼쳐진 야외 시장과 대성당을 지나, 라인강 북쪽에 위치한 소바젤 지역까지 걸어 '아트 바젤' 행사장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이들 부부와 노홍철은 전 세계 유명 갤러리의 회화, 조각, 사진 및 디지털 아트 등 최고의 작품들을 관람했다. 특히 이효리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 어린 눈길을 보냈다.
이후 세 사람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작품을 소장한 바젤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에도 들렸다.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바이엘러 재단은 고흐, 세잔, 자코메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한국지사장은 "스위스의 문화 예술 도시 바젤에 예술적 스웨그가 넘치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아트 바젤'은 국내 미술 시장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많은 한국인 분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 전 세계적인 아트 페어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방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위스 바젤과 '아트 바젤'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이번 '아트 바젤' 참석 일정을 포함해 스위스의 주요 관광지인 취리히, 루체른과 루체른 호수 지역, 인터라켄 및 융프라우 지역을 함께 방문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