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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불륜남에게 보낸 러프레터가 공개됐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도바 님의 가족에게 슬픈 일을 겪게 하고, 괴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저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주었다"며 도바 슈사쿠의 가족과 자신의 가족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도바 슈사쿠도 같은 날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상대방의 가족이나 자신의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지 못한 채 냉정한 판단이 없는 행동을 했다"며 불륜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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