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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신혜선의 믿고 보는 판타지 로맨스 필모그래피 속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예고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에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녀 우서리부터 '단, 하나의 사랑' 속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한 '철인왕후' 속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 등 모든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의 얼굴을 자랑했다.
그런 가운데 최신작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을 맡았다. 신혜선은 "제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판타지를 조금 멀리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제안받았고, 이나정 감독님의 연출 방향성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굳혔다"며 멀리하려던 판타지 로맨스를 다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염색도 나름 해보고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라봤다. 작품을 하면서 앞머리가 있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밝혀 인생 19회차 반지음으로의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늘(17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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