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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가 생존자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김선영)의 스틸은 탁월한 상황 판단력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는 행동파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반면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과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의 스틸은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재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현실적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의 뜨거운 열연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이렇듯 깊은 인상을 남기는 생존자 스틸을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재난 영화로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