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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종합]

최종수정 2023-06-20 08:02

'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혜교의 미담이 끊임 없이 공개돼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각종 미담을 통해 드러난 얼굴만큼 고운 마음씨가 송혜교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송혜교의 첫번째 미담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알려졌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 공연이 열렸다.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배우 등 톱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그러나 연예인들을 위한 초대권이 너무 많이 발행됐고, 또 이 연예인들의 공연 좌석도 무대와 가까운 자리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이러 가운데, 송혜교는 직접 공연의 티켓을 6장이나 예매하고, 이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까지 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의 티켓 구매는 배우 기은세의 인증샷을 통해 알려졌다. 기은세가 개인 채널을 통해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티켓 인증샷을 남겼는데, 티켓에 송혜교가 예매한 기록이 남아있던 것. 연예인 특혜 논란 속 송혜교가 직접 티켓팅을 하고 표를 지인들에게 선물까지 했다는 사실은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같은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송혜교와 12년째 진행하는 한국어 안내서 기증 프로젝트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 공을 송혜교에게 돌렸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2012년부터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3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서 교수는 "송혜교 씨와 함께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라크마(LACMA)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한 후 정말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어 안내서를 잘 이용했다는 응원의 메시지와 인증샷을 많이 보내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계정에도 공유하여 한국어 안내서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또한 "각 나라별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의 제보가 부쩍 늘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상세한 제보들을 해 주고 계신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후원의 손길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그러면서 서 교수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는 송혜교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무쪼록 제가 외로히 혼자 진행할 때 보다, 혜교 씨와 함께 진행한 후 더 힘이 됐고, 이젠 이렇게 많은 누리꾼들이 함께 해 주시기에 더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함께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는 송혜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내돈내산' 선물→韓 안내서 기증..송혜교, 끝없는 미담 '마음씨도 미녀…
또한 이날, 송혜교의 미담은 절친을 통해서 알려지기도 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의 내용이 일부 공개됐는데, 이때 모델 신현지가 절친 송혜교에 대해 힘들 때 각종 보양식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집에서 밥을 해주거나 고민 상담을 잘해준다"며 깊은 우정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혜교와 신현지는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고 자주 식사자리를 갖는 등 15세의 나이 차를 뛰어 넘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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