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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최명길이 등장만으로 전율을 일으키는 '범접불가 존재감 열연'으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최명길은 '아씨 두리안'에서 단씨 집안 최고의 어른이자 주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벌가 총수 회장 백도이 역을 맡아 관록이 묻어나는 무게감 열연을 펼친다. 극 중 백도이는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겸비한, 천하를 호령할만한 여장부적 기질을 타고난 인물. 여기에 재벌가 회장이라는 신분임에도 명랑하고 쾌활하며 입담까지 갖춘,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명길은 '아씨 두리안'을 통해 지난 2000년 '온달 왕자들' 이후 피비 작가와 무려 23년 만에 재회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터트릴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명길이 품격이 다른 재벌가 총수 회장 백도이의 '범접불가 자태'를 드러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백도이가 단씨 일가 파티에 위풍당당하게 들어서는 장면. 단씨 삼형제가 뒤따르는 가운데 화려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백도이가 앞장서서 걸어가며 귀빈들에게 기품 있는 인사를 건네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이어 백도이는 술잔을 손에 든 채 온화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가하면, 번뜩이는 눈빛과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불안함을 자아낸다. 등장만으로도 설명이 필요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드리우는 백도이가 앞으로 어떤 긴장감 서사를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제작진은 "'아씨 두리안' 속 백도이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다채롭고 파격적인 최명길의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름 석 자만으로도 '믿고 보는' 신뢰감과 기대감을 안기는 최명길이 '아씨 두리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오는 6월 24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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