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라디오쇼' 불참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이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스페셜 DJ로 정은지가 나선 가운데 박명수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정은지는 "박명수 씨가 사실은 코로나 확진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그는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건강 회복해서 돌아오시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청취자분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치는 것 같아 오늘에야 말하게 됐다"면서 "격리권고 5일 잘 지키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건강하게 회복하고, 토요일 생방송으로 돌아오신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청취자분들의 너른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다른 거 아니고 코로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별다른 설명 없이 지난 19일부터 '라디오쇼'에 불참했다. 이후 '라디오쇼'측은 "개인사정"이라면서 박명수의 불참에 이유에 대해 함구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