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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최고의 노래와 앨범'에 여러 작품을 올렸다.
미국의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과 컨시퀀스 오브 뮤직도 최근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 So Far)' 가운데 하나로 슈가의 'D-DAY'를 꼽았다. 롤링스톤은 "'D-DAY'는 가사로, 음악으로 자유의 개념을 탐구하는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라고 평했으며, 컨시퀀스 오브 뮤직은 "'D-DAY'는 슈가가 'Agust D'로 낸 세 번째 작품인 동시에 그의 첫 번째 장편 프로젝트이자, 가장 완결성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롤링스톤은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과 '베스트 송(The Best Songs of 2023 So Far)' 가운데 하나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와 타이틀곡 'Like Crazy'를 각각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전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일군 이미지를 지민은 기꺼이 향유하려는 것 같다"라며 "지민은 종종 방탄소년단 멤버 중 음악적으로 클래식 R&B에 가장 가까운 멤버처럼 보였다. 차트 1위를 차지한, 사랑에 속 태우는 이 싱글은 꿈 같은 느낌을 주는 동시에, 번드르르하기도 하고, 혼이 담긴 느낌도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Take Two'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