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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화사가 과거 자신의 야망 과다 시절을 회상했다.
이효리는 "화사는 판에 박히는 걸 안 좋아하는 느낌이 있다"라며 "그래서 너의 무대는 늘 궁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너 그때 초록머리하고 진영 오빠랑 춤출 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화사는 "야망 과다 시절"이라고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효리는 "누가 그렇게 하겠어, 모든 무대를 예쁘게만 하면 심심하다"라며 "나는 늘 웃으면서 무대를 했다. 내 안에는 어두운 면도 있기에 어두운 무대도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멍청이' 편곡을 끈적끈적하게 했다. 이번에는 웃지 않고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완전히 다른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