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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래 첫 미국 투어에 나선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여러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투어에서는 보다 성숙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 투어 때와는 또 다른 세트리스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을 이어갔다. 오는 15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8개국 9개 도시에서 펼친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마무리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