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밥 잘 안 먹어" 박하선, ♥류수영이 만든 음식은 '폭풍 흡입'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 표 떡볶이를 폭풍 흡입했다.

류수영은 지난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실패 없는 스햄 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류수영은 저녁 식사로 떡볶이를 배달시켜 먹겠다는 스태프의 말에 "왜 시켜 먹냐. 해 먹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보통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 많은 비법이 존재하지만 난 스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며 통조림 캔을 꺼냈다.

스햄 떡볶이에 MSG, 어묵도 안 넣는다는 류수영은 "정말 실패 없다. 조리 과정만 잘 눈여겨보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수영이 공개한 스햄 떡볶이 레시피는 으깬 스햄을 꼬들꼬들하게 볶은 후 다진 마늘과 양파, 설탕을 넣고 간장, 고추장, 물, 고춧가루, 식초, 대파, 떡을 순서대로 넣고 중불로 졸이면 완성.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떡볶이를 직접 시식한 류수영은 "난 이 맛을 너무 좋아한다"며 어깨춤까지 췄다.

또 류수영은 레시피를 방송에 공개하기 전 아내 박하선에게 먼저 만들어줬다면서 집에서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만든 떡볶이를 한입 먹자마자 "맛있다. 밥 비벼 먹어야겠다. 밥을 부른다"며 극찬했다. 이어 "나 원래 밥을 잘 안 먹잖아. 근데 떡볶이 먹고 김 넣어서 볶음밥으로 비벼 먹어도 되겠다"며 밥까지 비벼 먹으며 폭풍 흡입했다. 이에 류수영은 "아내한테 해주면 어떻게 응용해야 될지 금방 답을 줘서 아내한테 해준다"며 "밥 비벼 먹어서 김 싸 먹으니까 볶을 필요도 없이 진짜 맛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류수영은 배달 떡볶이에서나 보던 치즈 폭포를 재현하는가 하면 남은 떡볶이 위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로제 떡볶이까지 만들어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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