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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딸 민서 교육비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팬텀싱어4'에서 활약했던 그룹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와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 킴, 서영택, 김성현)가 출연해 라디오 부스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딸 민서를 둔 박명수는 "여러분들 부모님 입장을 안다. 저희 딸도 예체능을 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 딸 민서는 초등학교 재학 때부터 무용을 진로로 삼고 예원학교로 진학하며 화제를 모았다. 예원학교는 음악부, 미술부, 무용부 등 3개의 전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무용계에서는 '엘리트 코스'로 손꼽히는 명문 예중. 무용가 최수진 등이 예원학교 출신이다.
3년 전 민서 양은 2020년 4월 서울시 무용단 창작무용 '놋-N.O.T(No One There?-거기 아무도 없어요?)'에서 아역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박명수는 한국 무용을 하는 딸에 대해 "콩쿨 앞두고 밥도 안 먹고 밤을 새면서 열심히 노력을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원학교로 진학한 민서 양은 장학생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으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엄마 한수민 씨에 따르면 민서 양은 공부와 실기를 합쳐서 미술, 무용, 음악과 전교학생들 중 12명에게만 주는 장학증서를 1학년 1,2학기, 2학년 1,2학기 모두 받은 재원이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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