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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62회에서는 영화 '그랑프리'에서 고두심과 모자(母子)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고두심에게 고백한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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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을 위해 직접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 양동근이 데려간 곳은 바로 드로잉 카페. 이곳에서 서로의 얼굴을 그려본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여름 별미인 시원한 열무 국수를 먹으며 옛 추억을 회상한다. 또, 버려진 나대지를 활용해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고양생태공원을 찾아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